올드 위키드 송 프로필 (사진=모티브히어로 제공)
올드 위키드 송 프로필 (사진=모티브히어로 제공)

다음 달 10일 개막하는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이 마슈칸과 스티븐의 극과 극 캐릭터가 잘 표현된 프로필을 22일 공개했다.

'올드 위키드 송'은 198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한 음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인극이다.

슬럼프에 빠진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과 괴짜 교수 ‘요세프 마슈칸’이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며 벌어지는 드라마를 담아낸다. 살아온 배경도 예술적 성향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사제지간으로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동료이자 친구로 나아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마슈칸 역에 남경읍, 안석환, 서현철, 스티븐 역에 정휘, 홍승안, 곽동연이 출연해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다.

공개된 프로필 속에서 남경읍, 안석환, 서현철은 보타이와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 서로 다른 색깔의 재킷으로 내면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겉으로는 재치와 유쾌함으로 무장한 마슈칸 교수를 표현했다.

정휘, 홍승안, 곽동연은 무채색 조끼와 흰색 셔츠로 단정하고 보수적인 인상을 주는 한편, 재킷을 벗은 채 단추를 하나 풀어놓은 차림새에서 슬럼프로 억누르지 못한 젊은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의 예민함을 드러낸다. 

'올드 위키드 송'은 미국에서 1995년 초연한 이후 1996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데 이어 LA 드라마로그어워드, 뉴욕 드라마리그어워드, 오티스건지 최고연극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은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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