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WP8F 모바일 와이맥스 특별회의’를 앞두고 한국이 처음으로 개발한 와이브로가 3세대(G) 표준의 하나로 결정될지에 통신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 연구반(ITU-R SG) 회의에선 중국 등 일부 회원국이 모바일 와이맥스가 기술요건이 미비하다는 이유를 들어 국제표준 선정에 대해 반대했다.

와이브로가 3G 표준의 하나로 선정되면 해외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등 향후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제 4세대 이동통신의 무선접속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OFDM(직교주파수분할), MIMO(다중입출력)기술을 이미 채택하고 있어 4세대로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정통부는 이번 ‘WP8F 모바일 와이맥스 특별회의’에서 와이브로를 IMT-2000 국제표준 채택에 완강히 반대하고 있는 중국 및 일부 유럽 이동통신사업자들을 적극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토로라, 노키아, KDDI 등 와이브로 진영에 속해있는 업체들과의 연대해, 중국의 화웨이, 스웨덴의 에릭슨 등 경쟁사들을 적극 설득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10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2007에서 와이브로의 IMT-2000 표준 채택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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