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어령 (사진=앙상블리안 제공)
첼리스트 김어령 (사진=앙상블리안 제공)

지적장애 첼리스트 김어령이 호스트 아티스트를 맡은 온택트 콘서트 'Seoul and Budapest'가 오는 20일 개최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국제교류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김어령을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이솔과 밀알 앙상블이 함께 공연하며, 헝가리 비올리스트 타마쉬 파제카스(Tamás Fazekas)가 참여한다.

김어령은 세종대학교 음악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밀알앙상블 리더이자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앙상블에서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장애·비장애 통합예술단체 앙상블 조이너스 단원으로도 활동하며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1번 프렐류드를 시작으로 슈만 트로이메라이,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등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 음악을 중심으로 한 1부와 이어지는 2부에서는 헝가리와 서울의 교류를 위한 헝가리안 댄스와 아리랑, 아름다운 세상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소망하는 의미로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의 삽입곡인 ‘Sunrise, Sunset’을 함께 연주하여 교류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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