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com, 이하 MS) 게임 사업부의 비디오 게임 타이틀 ‘헤일로3(Halo3)’의 오는 9월 25일 전 세계 동시 발매를 앞두고 한국MS 역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닌텐도에 뒤쳐지고 있는 한국 시장 판매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MS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같이 비디오 게임 주요 소비층이 많이 찾는 장소를 선정해 대형 현수막, 광고물, 게임 속 주인공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별도의 온라인 홈페이지(www.halo3.co.kr)를 개설하는 등, 기존 보다 큰 규모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또 오는 27일부터는 1분 가량의 헤일로 3 고화질 영상광고를 영화 예고편처럼 상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MS의 EDD 김대진 상무는 “헤일로가 Xbox를 대표하는 게임타이틀이고 전세계적으로 헤일로3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어 한국MS도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헤일로3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공식 발매일은 25일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28로 늦췄다”고 밝혔다.

게임 타이틀 헤일로 시리즈 개발자인 번지 스튜디오(Bungie Studios, bungie.net)은 지난 93년 중반 패쓰웨이즈 인투 다크니스(Pathways into Darkeness)로 성공한 이래 90년대를 걸쳐 맥킨토시 계열의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의 핵심 멤버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1999년 맥월드 엑스포 1999에서 헤일로(Halo) 개발을 발표한 후 이듬해 6월 Xbox 용으로 MS에 인수돼 거꾸로 맥 커뮤니티의 배신자로도 인식돼왔다.

헤일로는 발매 이후 2년 연속 북미 비디오 게임 시장 선두를 달렸고 2004년 발매된 헤일로2 역시 발매일 당시 1억 2천 5백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Xbox는 국내 시장에서, 헤일로2 시절에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폭발적 인기 때문에, 현재는 닌텐도의 닌텐도 DS에 밀려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MS가 구체적인 실적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용산 전자 상가, 서초 전자센터 등의 게임기 시장 일선에서는 ‘비디오 타이틀이 콘솔 판매와 맥을 같이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비디오 타이틀 판매 실적으로 게임기 판매를 유추할 수 있고 또 실제 결과가 그렇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어쨌든 MS가 헤일로3 출시로 닌텐도를 따라잡고 한국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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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MS의 새 게임 타이틀, Holo3 홍보 브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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