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사진=한국항공우주얀구원 홈페이지)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진=한국항공우주얀구원 홈페이지)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KSLV-II)가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지난 2021년 10월 21일 1차 발사에서 위성모사체가 목표 고도 700km 진입에는 성공했으나, 3단 엔진 연소가 조기 종료되어 목표속도 7.5㎞/s에 미치지 못해 궤도 진입에 아쉽게 실패했었다. 

이번 2차 발사는 1차 발사 실패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3단 산화제 탱크를 강화했고, 위성 더미를 실었던 1차 때와는 달리 누리호 위성 투입 성능을 검증하는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했다. 

누리호는 오후 4시에 발사되어 오후 4시 14분 성능검증위성, 4시 16분 위성 모사체를 각각 분리하는 데 성공하고. 순조롭게 목표 고도 700km 도달하고 궤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항공우주 기술진이 누리호 비행과정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한 후, 정부는 21일 오후 5시 8분 이종호 과기부 장관의 브리핑을 통해 "누리호 발사 성공"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2010년 3월부터 시작된 한국형 발사체 개발 프로젝트는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12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발사체를 우주에 쏘아올린 세계 7번째 나라가 되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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