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IT가 강조되면서 네트워크의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이더넷 기술 개발이 한창인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넷이벤트 2008’ 세미나에 참석한 인터넷 얼라이언스의 브래드 부쓰 이사는 인텔, 시스코, AMCC 등의 업체가 트랜젝션이 없을 때 트래픽을 100% 차단하는 이더넷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부쓰 이사는 “이 기술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전력량의 70~90%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2010년 께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현재의 이더넷은 트랜젝션이 없을 때도 일부 패킷을 보내는 구조로 돼 있다. 새 기술은 이 패킷을 없애는 방식으로 네트워크의 전력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이 새로운 이더넷 기술을 쓰려면 네트워크 회선의 변경은 필요 없지만, 데이터를 보내는 장비와 받는 장비의 교체가 필요하다.

또한 네트워크 업체들은 새 이더넷 기술을 쓰면서도 현재의 이더넷 전송기술과의 호환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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