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 오재진 사장이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하웨이쓰리콤(H3C) 통합 후 내부 조직 정비 및 파트너 지원책 강화를 통해 지난 1년간 모두 45% 가량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오재진 사장(사진)은 “2억 이상 수주 건수가 100여개 있었고, 스위치 라우터 등 쓰리콤 전 제품에 걸쳐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병 후 성과를 양사가 별도 사업을 진행하던 때의 수치와 비교해야 하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오 사장은 통합 후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교육, 금융, 기업, 공공 부문으로 나눠 있던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별 영업 및 기술 인력을 보강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영업력의 핵심인 파트너 프로그램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파트너들의 등급을 나눠 인센티브 및 리베이트를 차별화했다는 것.

오 사장은 이를 통해 파트너들이 영업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은 차질을 빗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통신고객을 확보하진 못했으나, 통신 담당 파트너를 새로 선정했으며 자체 전문인력도 확보했다”고 오 사장은 밝혔다.

현재 쓰리콤은 국내 통신 기업들이 원하는 기능들을 제품에 보강하고 있다. 올 연말쯤 개선된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오 사장은 끝으로 30여명의 국내 조직을 성과 중심으로 재편할 뜻을 피력했다.

“파트너들에게 성과를 의존하는 것을 다소 지양하고, 자체 영업력을 높일 방침이며, 큰 딜(거래) 성공을 위해 고객 접촉을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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